시골보부상

반가운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틀 밤동안 비가 조금 내리기는 했지만 땅도 적시지 못하는 매우 적은 양이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내리는 소나기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충분한 양입니다.(당분간은 말이죠^^)

콩밭에 벌레가 많이 생겨서 살충제를 살포했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벌레가 많고 약에도 강합니다. 평년보다 신경을 써야할것 같습니다.

참깨는 가뭄에 작황이 좋지만 들깨는 좋지 못합니다. 물을 줘도 자라지 못하네요. 고추는 저희 지역에 칼라병이 휩쓸어 버리구요.

메주콩(대원콩) 꽃피기 시작 했습니다. 가뭄으로 많이 자라지 못했지만 때가 되니까 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주변 농가들도 모두 꽃피기 시작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습니다. 한참동안 비소식도 없구요. 콩밭은 타들어가고 오늘 2차 물주기를 합니다. 관정의 물도 예전처럼 많이 나오지 않아서 밤까지 물주기를 해야할것 같아요.

비소식은 없고 콩밭에(메주콩) 물주기를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 분수호스를 깔고 T-소켓 연결 오늘 아침 5시20분 시작해서 오후4시에 마무리(콩밭 750평) 빨리 끝낼수 있었는데 다른분도 물주기를 해서요.(대형관정)

-6월22일 로터리 작업 -6월23일 콩심기 가뭄 때문에 비오는 시기에 맞춰 로타리 작업과 콩심기를 했습니다. 콩심기 이후 처음 내리는 비가 장맛비 장맛비로 다져진 흙을 뚫고 나오지 못한 콩들이 많아서 절반 정도 때우기를 했습니다. 발이 빠져서 때우기도 늦어져 처음 심은 콩과 차이가 많습니다. 열대아로 콩도 재대로 자라지 못하네요. 7월17일 콩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