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장 마지막날 입니다.아침 일찍부터 김장배추 양념을 버무리니 11시쯤 끝이 납니다.이모,외삼촌,동생들 김장김치를 싫어 보내고 정리를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하우스 안에서 김장배추 양념 버무리기를 시작합니다. 400포기가 조금 넘는 양인데 3분의1 정도 양념을 버무렸네요. 돼지고기를 삶고 있습니다. 삶은 돼지고기를 썰고 있습니다. 양념을 열심히 버무리고 계십니다. 삶은 돼지고기를 김장김치에 싸서 먹는중 입니다.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김장김치를 차량에 싫어 보내고 정리를 합니다.
어제 소금간한 김장배추를 씻습니다. 7명이 순식간에 끝냈습니다. 한명은 배추를 대야에 넣어주고 네명이 씻고 두명은 쌓습니다. 사람수가 많아서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순식간에 끝난 모습입니다. 김장배추를 씻은 다음에는 양념을 준비합니다.
김장배추 소금간을 마치고 육수를 끊이다가 시장에서 어묵을 사왔습니다.펄펄 끊는 육수물에 어묵을 넣었다가 꺼내서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김장 육수물을 끊이다가 냄새를 맡으니 어묵 생각이 나서 시장으로 직행 했습니다. 시장에서 어묵과 젓가락을 구입했어요. 젓가락에 어묵을 꽂아서 펄펄 끊는 육수물에 넣을 준비 완료 육수물이 펄펄 끊기 시작합니다.어묵을 넣습니다. 펄펄 끊는 육수물에 오랫동안 넣어둬야 어묵 속까지 간이 뱁니다.일정시간이 지나면 꺼내서 냠냠~
어제 만든 메주를 처마밑에 메답니다.몇년 전까지는 절구통을 사용했지만 힘들기 때문에 지금은 곡물 분쇄기를 이용합니다. 어제 만든 메주를 짚으로 싸고 다시 양파망을 씌웠습니다.파리같은 곤충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처마가 높기 때문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야 합니다. 처마밑에 일골덩이의 메주를 메달았습니다.20일 정도 후에 내려서 방에 놓고 이블을 씌워 띄웁니다.
어제 수확한 구지뽕 열매를 수세미,석류,여주,도라지와 함께 건강원에 맡겼는데 오늘 엑기스가 도착했습니다.2박스가 나왔습니다.가격은 7만원내일은 두 동생에게도 택배로 보내줘야 겠네요. 구지뽕 1그루가 있습니다.평년에는 열매가 많이 열려서 다른집에 주기도 했는데 올해에는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태풍에 나무가 약간 넘어갔구요. 구지뽕 열매와 함께 수세미,석류,말린 여주와 도라지도 함께 건강원에 맡겼습니다. 오후에 엑기스가 2박스 도착했네요.
장마가 끝나고 감나무의 깍지벌레 발생이 심합니다.흑감,대봉,단감 모두 발생했습니다.살충제를 살포해 줘야 먹을수 있겠네요. 흑감의 깍지벌레 발생이 가장 심합니다. 대봉감도 발생했구요. 단감은 심하지 않습니다.
많은 비로 창고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비가 안올때 수리를 합니다.사다리,커터칼,실리콘만 있으면 간단하게 수리 가능합니다. 물방울이 떨어질때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커터칼로 피스 주변의 폼을 제거합니다. 실리콘을 발라줍니다.
저렴한 농기계는 역시 싼티가 나는군요.몇년전 구입한 동력 살분무기가 첫해부터 시동 안걸림,노즐등이 말썽을 부리네요.(시동은 지금 잘걸림)구입했을 때에도 밸브에 구멍이 있어서 연락해 새로 받았습니다.노즐은 깨져서 실리콘,글루건,본드를 발라서 사용했는데 지난번 농약 살포시 완전히 망가져 온라인으로 주문해서수리를 해봅니다.구입비는 30,800원 30,800원 주고 구입한 SR200 스틸 동력 살분무기 노즐 싼티나게 생겼죠.ㅎㅎ 호스 연결부위가 완전히 떨어졌습니다.다른곳도 여러군데 깨져서 실리콘,글루건,본드로 처리 했습니다.사진에 안보이는 곳도 깨져서 처리 망가진 노즐을 빼버리고 새로 구입한 노즐로 교환 했습니다. 테스트를 해봐야 겠죠.테스트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일을 교환해 줍니다.
멍멍이 밥주는데 옆의 철쭉나무에 거미줄이 쳐저 있습니다.자세히 들여다보니 벌레가 잎을 먹고 있네요.울타리의 나무들과 집밖 길옆 나무들도 온통 거미줄 투성이 입니다.스프레이 분무기에 살충제를 타서 살포 했습니다.몇년전부터 나타난 벌레들인데요.정말 징그럽습니다. 철쭉에 온통 거미줄 투성이 입니다. --;; 잎을 먹고 있는 벌레 집앞 울타리에도....... 집밖 길옆 나무들에도....... 스프레이 분무기에 물을 부은 다음 살충제를 몇방울 떨어뜨렸습니다. 죽어라~ 벌레들!!!
집주변에 살고 있는 골칫거리 참새 퇴치하는법 없나요?하루 종일 짹~ 짹~처마 밑에 똥 싸고 시끄러운 소리에 잠도 설치고 어린 깨는 부러트려 놓고.......미운짓만 골라서 하는군요.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마땅한 방법은 안나오는 군요.페트병에 물을 담아 여러곳에 놓아 봅니다.약간의 효과는 있는것 같기도 하고....... 채리나무 가지 위에서 짹짹거리는 참새 처마 기둥에 물을 반쯤 채운 페트병을 전기 테이프로 감아 놨어요. 지하수는 이끼가 생겨서 상수도물로 채웠습니다. 모서리에도 한개.......페트병 총동원 했습니다.
잔디마당에 개구리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몇달째 떠나지 않고 잔디마당 옆 창고 근처에서 살고 있네요. 개굴 개굴 개구리....... 가까이 접근해도 도망치지 않고 있습니다. 빙글 돌아 정면에서도 찰칵~
오늘은 운동삼아 산에서 고사리 채취를 해봅니다.고사리를 채취하기에는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곳 산밑 고사리가 연하고 맛이 좋아서요. 이곳 고사리가 다른곳의 고사리보다 연하고 맛이 좋습니다.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조금밖에 채취하지 못합니다.몇년후면 4차선 도로까지 생겨나구요. 고사리가 어디에 있을까요? 여기 한놈 여기는 또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여기도 한놈 채취한 고사리는 조금밖에 안돼지만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요. 2020/05/31 - 고사리 채취후 삶기부터 건조까지 방법
집에 있는 25년 정도 된 서양철쭉 2그루의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겹꽃이라 욕심내는 분들이 많네요.ㅎㅎ 휘묻이나 꺽꽃이로 번식해 보려고 했으나 몇년 못가서 대부분 죽어버립니다.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그렇구요. 재작년에 전지해 주고 수형이 잡혀가기 시작합니다.